NH농협 ‘올원뱅크’, 가입자 100만 명 돌파

홍재은 NH농협금융지주 상무,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 양미순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수석부위원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소성모 NH농협은행 디지털뱅킹부문 부행장(왼쪽부터)이 ‘올원뱅크 가입자 수 100만 돌파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 NH농협은행

출시 1년 만에 기록, 연말까지 150만 목표
고객편의 증대 위한 서비스 전면개편 실시

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9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신관에서는 ‘올원뱅크 가입자 수 100만 돌파 기념행사’가 열렸다.

‘올원뱅크’는 실이용자 비율이 93.1%에 달할 정도로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보내기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계좌번호 없이 전화번호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은 총 이용건수 560만건에 총 이용금액이 5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가입도 3700건을 넘었다.

최근에는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회원가입 절차와 로그인 시간을 단축하고 화면구성을 변경, 금융지주 계열사의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NH금융통합서비스’에서 증권 보유계좌와 카드 결제예정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간편송금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인 올원송금도 출시했다.

김용환 금융지주회장은 “농협금융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올원뱅크 100만 고객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150만 고객을 달성하자”며 “지속적으로 올원뱅크를 고도화해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