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일 대만…22개 종목 415명 출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8월11일 오후 3시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한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년마다 개최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여 명의 대학 스포츠 선수단이 한 곳에 모이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홍식 선수단장의 지휘 아래 육상, 수영, 유도, 펜싱 등 22개 종목, 415명(선수 319명·경기임원 71 명·본부임원 2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결단식은 선수단 소개 등 본 행사 후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한 도핑, 안전 등 의무 교육과 선수촌 생활 안내, 마케팅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출전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며, 본단은 17일 오전 10시 아시아나항공 OZ711편을 통해 타이페이로 출국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