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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개월 채림 ‘월드클래스 남편 만나 여왕처럼 사는 스타’ 1위

입력 | 2017-08-10 17:53:00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알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츠치 부부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채림의 남편 가오쯔치는 중국의 톱 스타로 회당 출연료가 1억 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채림은 2012년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가오쯔치와 부부 호흡을 맞추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오쯔치는 결혼 3개월 전인 2014년 7월, 채림에게 청혼을 하면서 장미 꽃다발과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는데, 이는 18세기 나폴레옹이 죠세핀에게 선물했던 반지와 모양이 비슷하며, 크기에 따라 5000만 원에서 수십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오쯔치는 중국 번화가 싼리툰 한 복판에서 많은 취재진과 행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어로 신승훈의 'I Believe'을 부르며 채림 앞에 무릎을 꿇고 청혼 했다. 주변을 애워싼 군중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두사람은 입을 맞췄다.

가오쯔치는 당시 웨이보를 통해 “오늘은 내 인생 중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 나는 당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우겠다.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겠다.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고 약속했다.

이후 그해 10월 두사람은 결혼했다.

tvN '명단공개2015'에서는 ‘월드클래스 남편을 만나 여왕처럼 사는 스타’ 1위에 채림을 선정하기도 했다.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10일 “현재 채림이 임신 6개월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