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BS ‘리얼극장 행복‘ 캡처
방송인 배동성이 요리연구가 전진주 씨와 11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배동성이 과거 10여 년 동안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매달 수천만 원에 달하는 유학비를 지원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동성은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금까지 아이들 교육비로 10억 정도 들었다. 대충 계산해보니 10억 이상 투자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유학을 안 보내고 한국에 있었어도 그 정도의 돈이 들었을 것 같다"며 "내가 어릴 때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하고 싶은 걸 많이 못했다. 예능 쪽으로 피아노나 기타를 배우고 싶었는데 못 배웠다. 그래서 내가 못했던 걸 다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동성과 전진주 씨는 11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