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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트럼프-김정은 고래싸움에 문재인 새우등만…치킨게임의 극치꼴”

입력 | 2017-08-12 13:32:00

사진=신동욱 페이스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옵션 장전됐다’며 북한을 압박한 것과 관련, “전쟁보다 무서운 말전쟁 꼴이고 치킨게임의 극치 꼴”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트럼프 김정은 고래싸움에 문재인 새우등만 터지는 꼴이고 문재인 패싱만 당하는 꼴”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북풍놀이 김정은 미풍놀이 꼴이고 입만으로 전투력 과시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 보복 다짐에도 불구, 북한이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4발을 동시발사해 미국령 괌을 공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11일 “북한이 현명하지 못하게 행동한다면 이제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 “그가(김정일이) 미국 영토이든 동맹국이든, 어떤 행동이라도 한다면 정말 그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최후통첩성’ 경고를 날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