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람이 좋다’ 허수경·이해영 부부
방송인 허수경의 남편 이해영 교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2년 경상남도 마산에서 태어난 이해영 교수는 현재 한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소설가 공지영 작가의 전 남편이기도 했다.
이해영 교수는 1997년 공지영 작가와 결혼했으나 2004년 이혼한 후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홀로 살았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제주도에 살고 있던 허수경과 이해영이 서로의 비슷한 처지에 공감하며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수경은 13일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에서 남편 이해영 교수에 대해 “큰 나무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허수경은 1990년 배우 장세진과 결혼했으며, 1997년 이혼했다. 이후 허수경은 2000년 배우 백종학과 재혼했으나 2006년 이혼 후, 그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허수경은 2010년 자신처럼 이혼한 전력이 있는 이해영 교수와 만났다. 그 후 이들은 부부가 됐으며, 두 사람이 결혼한 연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허수경·이해영 부부는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