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올랐다.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지정 등 고강도 규제의 효과가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신도시는 0.07%, 경기 인천은 0.03% 올랐으나 역시 오름세는 확실히 약해졌다.
서울 구별로는 강동구의 아파트값이 0.28% 떨어졌으며 송파구도 0.07% 하락했다. 투기지역 규제에 포함되지 않은 관악(0.21%), 강북(0.21%), 도봉구(0.19) 등이 그나마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 시장은 여름 휴가철 이사 비수기의 영향 등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은 0.06%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 인천은 0.01% 올랐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