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레고와 피규어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인 피젯스피너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레고의 경우 ‘75827 고스트버스터즈 소방본부’와 ‘21308 어드벤처타임’ 등을 각각 26% 할인된 36만9000원, 5만5000원에 판매하며 ‘10251 브릭뱅크 크리에이터엑스퍼트’와 ‘31066 우주왕복선 익스플로러’는 18~20% 할인된 18만3000원, 3만6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피규어 제품은 ‘6스파이더맨 홈커밍-마크47파워포인즈’(현재 품절)를 49% 할인된 17만8000원에 판매하고 ‘6스타워즈7츄바카 MMS375’와 ‘수어사이드스쿼드 1:6 퍼플코트 조커스페셜 MMS382B’를 45~5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 ‘소닉’과 ‘로보트태권V’, ‘원피스’, ‘트랜스포머’, ‘아이언맨’ 등 다양한 피규어를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레고 75827 고스트버스터즈 소방본부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G키덜트 전문관에서 키덜트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20만 원 상당의 RC카 ‘트랙사스’를 비롯해 ‘3DR SOLO 드론(70만 원 상당)’과 ‘핫토이 아이언맨 피규어’, ‘레고 스타워즈 데스스타’ 등을 각각 1명씩 선정해 경품으로 제공한다. 4만 원 상당의 ‘도미니언 정복자의 바다 보드게임’도 11명을 추첨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최우석 G마켓 유아동팀 팀장은 “피규어와 보드게임, 레고 마니아 등 성인용 장난감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에 주목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믿을 수 있는 정품 키덜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용 장난감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키덜트 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한 달간 G마켓에서는 피규어 판매가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프라모델은 38%, 보드게임은 25%씩 늘었다. 레고 판매 1등 제품도 키덜트를 대상으로 출시된 레고 마니아 제품이 차지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