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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며 “(건강보험 확대는)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국민의 삶과 안전, 사람에 대한 투자에 두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건강보험 재원이 국정과제 재원마련 계획에서 빠져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재정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 3월 기재부가 직접 건보 적립금이 2023년이면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황에서 별다른 반박이나 근거 없이 긴밀한 협의를 했다고만 언급하는 것으로는 국민을 설득시키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 부총리는 북한 리스크의 국내 금융시장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비공개 오찬회동을 갖기로 했다.
세종=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