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정사업본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인 ‘문재인 우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문재인 우표’는 어떻게 구매할 수 있을까.
우정사업본부는 17일 발행을 시작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의 인기가 뜨겁자 기존 물량의 60% 가량인 1만2000부를 추가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우표 가격은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3000원이다.
추가 발행되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직접 발품을 팔아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220여개 총괄 우체국에서 판매되며, 1인 1부로 구매수량이 한정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7일부터 우체국을 방문하여 기념우표를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분들께는 우표첩의 경우, 우선 1인 1부로 구매수량을 한정하여 판매하고 추가 제작·배부되는 범위 내에서 우체국에서 예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전화예약을 일시 공지한 적이 있으나 현장방문 고객이 급증하고 현실적으로 전화예약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판매방법을 불가피하게 우체국 방문으로만 정정한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