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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고은성, 아이비 늪에 빠져 전 안중에도 없었다”

입력 | 2017-08-17 10:11:00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차지연이 고은성·아이비 커플의 연애를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차지연은 16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이비·고은성 커플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차지연은 “(작품에서) 고은성이 제 상대역이었는데 전 안중에도 없었다”면서 “고은성 눈이 아이비 전용 CCTV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성아, 넌 나랑 이 신을 하는 거야’ 말했는데도 (고은성이) 아이비 늪에 빠져서, ‘쟤 저러다 죽겠다’ 싶더라”며 “너무 (아이비에게) 빠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고은성·아이비) 둘이 연애가 비밀이라는 거다”며 “저희는 이미 다 눈치챘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이비는 “저는 감정을 못 숨기는 스타일이라서 이미 다 눈치 챘어도 어쨌든 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