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고마워요 문재인’이 올랐다.
‘고마워요 문재인’은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취임 100일 축하 선물이다. 특정 시간대에 ‘고마워요 문재인’이란 문구를 집중 검색해 ‘실검’ 1위로 만들어 감사를 표하는 방식이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의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 발언 논란 때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던 이른바 ‘맘카페(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커뮤니티)’회원들이 ‘고마워요 문재인’ 아이디어를 냈다.
실제 이들은 해당 시간대에 집중 검색을 실행해 ‘고마워요 문재인’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뜻을 같이 하는 일반 네티즌들도 동참하면서 ‘고마워요 문재인’은 이날 오후 12시 40분 현재 실검 1위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