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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삼남 김홍걸 “김대중 정신, 文 정부가 계승·발전시켜 주시길”

입력 | 2017-08-18 14:55:00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사진=‘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김홍걸 위원장 소셜미디어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18일 “고인의 정신과 철학을 새 정부에서 잘 계승·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삼남’ 김홍걸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문 대통령, DJ 추도사…한반도 주도권 지켜가겠다”라는 제목의 뉴스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민주주의와 한반도평화를 위해 평생을 바치셨던 고인의 정신과 철학을 새 정부에서 잘 계승·발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아무리 먹구름이 몰려오더라도, 한반도 역사에 새겨진 김대중의 길을 따라 남북이 다시 만나고 희망이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외교안보 상황이 다시 엄중해진 지금, 김대중 대통령님이 보여주신 통일을 향한 담대한 비전과 실사구시의 정신, 안보와 평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평화를 지키는 안보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한반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이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