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빅히트
‘학교’→‘청춘’→‘윙스’에 이어 이번엔 ‘러브 유어 셀프!’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시리즈 앨범’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팬들 사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은 청춘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시리즈 앨범을 선보여 왔고, 이는 인기를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팬들에게 호기심을 주고, 이후 선보일 다음 앨범까지 관심을 끄는 데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이번에도 9월 컴백에 앞서 ‘러브 유어 셀프’라는 콘셉트를 미리 공개해 호기심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 ‘러브 유어 셀프’ 시리즈를 내년까지 이어갈 계획이라 국내외에서 주시하고 있다.
팬들은 이를 근거로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스토리에 대한 힌트를 찾느라 여념이 없다. 일부 팬들은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를 근거로 한 편의 영화가 아니겠느냐고 기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새 앨범과 관련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했다고 알려지면서 시선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비공식 일정으로 출국했다. 목적지 등 자세한 일정 등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의 구체적인 컴백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