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화면
차오루는 지난 18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해 “한 달 용돈 50만 원으로 6년간 ‘열정 페이’를 받았다”며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을 앞두고 수입도 전혀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다”고 토로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그의 발언에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서 중국 베이징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어떤 시청자들은 그가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한 것을 두고 “영세한 자영업자들을 돕는 프로그램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솔직히 연예인은 좀 뺐으면 좋겠다, 일반인에 비해 이름값이란 메리트가 있잖나. 힘겹게 생활고에 시달리는 일반인들 한자리 빼앗는 느낌이다. 그렇게 활동 많이 해서 엄마 집사준 거 10배 올랐다고 자랑할 땐 언제고 내년에 계약이 끝나면 생활고라고? 그냥 일반인들만 데리고 하자 그게 더 진정성 있고 보기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밖에 “이런 프로그램은 연예인 말고 ‘핫도그 아저씨’ 같은 분이 출연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보려고 해도 뭔가 잘 안 되는 서민들. 하루하루 정말 벌어먹는 게 힘든 사람들” “정말 열심히 사는 서민들을 출연시켜라. 프로그램 취지와 안 맞는 연예인 한명씩 끼워넣어서 프로그램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