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모델 정담이가 ‘효리네 민박’ 출연 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오전 정담이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주목받고 있다.
청각장애가 있는 정담이는 이날 방송에서 청각장애로 인한 심리적인 위축을 극복한 과정을 공개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피팅모델로 일하는 그는 인스타그램에 평범한 일상 등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부담을 주는 사람이 되기 싫다”는 내용이 담긴 삽화 게시물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삽화에는 쪼그리고 앉은 단발머리 여성이 고양이를 향해 “사실 너무 외로울 떄가 있어. 부담을 주는 사람이 되긴 싫거든. 하지만 그걸 누구한테 말하지는 못하겠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담이는 이 삽화를 게재하며 “가장 생각이 많은 밤”이라는 글을 적었다.
누리꾼들은 “가끔은 부담주는 사람이 되어도 돼요. 힘들면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고 울고싶을 때는 울어요”, “언제나 긍정적이고 이쁜 마음 잃지마세요. 지금 너무 사랑스러워요. 홧팅!”, “긍정적인 마인드 완전 저도 힘 받았어요”, “긍정 에너지 받으러 왔습니다. 행복한 건 받는 게 아니라 이루는 거라는 생각 들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글로 응원을 건넸다.
다른 게시물에도 응원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티없이 맑은 모습을 TV를 통해 보고 제 자신이 얼마나 욕심이 많은 사람인지 반성하게 되었어요. 앞으로의 미래도 응원합니다!”, “효리네 민박에서 보다가 넘 마음이 울려서 팔로합니다. 바다 같이 넓고 평화로운 마음 배우고 싶네요”, “밝은 모습 보고 정말 제 자신을 다시 보게 됐어요!!ㅎ 정말 멋있으세요!!”, “밝은 모습이 좋아요^^ 꽃길만 걸으세용”라고 감동을 표하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