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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clip] 영화 ‘택시운전사’, ‘명량’ 기록 깰까

입력 | 2017-08-21 15:41:00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19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0만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달성인데요.

한국영화로는 15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19번째 기록입니다.

일각에서는 ‘택시운전사’가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인 ‘명량(누적관객수 1761만 명)’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하고 있는데요.

‘택시운전사’의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요.

관객 10명 중 9명은 영화의 장점으로 ‘배우의 연기’를 꼽았습니다.

그만큼 ‘송강호 파워’가 흥행을 이끌었다는 평가죠.

담담한 연출도 한몫했습니다. 그간 5·18민주화운동을 다뤘던 영화들은 피해자 입장에서 전개됐는데요.

‘택시운전사’는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간 택시운전사와 독일인 외신기자의 시선으로 전개되면서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에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는 거죠.

영화 ‘택시운전사’의 흥행 비결과 개봉 19일간의 기록을 동영상 뉴스로 구성했습니다.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