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 씨 측이 부군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1일 송선미 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선미 씨의 남편 고모 씨(45)는 21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인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고 씨를 살해한 혐의로 A 씨(2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그는 고 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송선미 씨는 지난 2006년 3세 연상의 영화 미술 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다음은 송선미 씨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