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경기도 개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1951년 육군 소위로 임관해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다. 6사단장, 5군단장, 제2야전군사령관을 거쳐 제21대 합참의장(1986년 7월∼1987년 12월)을 지낸 뒤 전역했다. 이후 노태우 정부 시절이던 1988년 2∼12월 제26대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국훈장 삼일장, 천수장, 국선장, 통일장 등 다수의 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보환 씨(안산대 교수), 딸 혜영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7일 오전 7시 반. 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9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합동참모본부장으로 거행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02-301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