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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靑 오찬, 곰탕 한 그릇…분위기 묵직하다”

입력 | 2017-08-26 13:41:00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가운데, 추미애 대표가 "이 시각 청와대, 분위기가 묵직하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금 이 시각 청와대에서 곰탕 한 그릇 한 후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 분위기가 묵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 국회의 가을이 온다. 문재인 정부 공약이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님도 경청 중이다"라며 현재 청와대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120명 전원을 청와대로 초대해 오찬을 대접했다. 이날 회동은 문재인 정부 취임 100일을 자축하고 향후 정기국회에서 당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