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images
gettyimages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와 코너 맥그리거(29)의 ‘세기의 대결’이 오늘(27일) 펼쳐진다.
두사람은 경기 전부터 상대를 자극하는 발언을 내뱉으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왔다.
특히 맥그리거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월드 투어 기자회견에서 전례 없던 획기적인 도발을 벌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양복의 줄무늬는 사실 'FUCK YOU'라는 글자를 촘촘하게 이어 놓은 것이다.
맥그리거는 회견 전 대기실에서 "메이웨더가 이 글자를 읽을 수 있을까?" 라며 깔깔 웃었다.
두 선수의 경기는 이날 오전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복싱 경기로 진행된다. 메이웨더는 2억달러(약 2250억원), 맥그리거는 1억달러(약 1130억)의 대전료를 받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