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27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과 관련, "사드 괴담에 대한 사과는 역시 없다"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 대표는 사드를 배치하면 반경 3.5㎞ 이내에 사람이 지나다니면 안 되는 강력한 전파가 발생한다’고 했던 분이다. 그런데 조사를 해보니 사드 전자파가 휴대폰보다 못하다고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김정은에게 신세대평화론 제안하셨더라. 사드 괴담은 사과하고 이 제안 하셨다면 그나마 진정성 있었을텐데 아쉽다. 청와대에서 8월내 사드 배치한다는데 추대표 사드괴담은 털고 가셔야죠"라고 덧붙였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