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에 대구시민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최근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구 교통기반 시정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서대구역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과 도시철도 1호선의 경산∼하양 연장에 대해서는 92.6%가 ‘대구와 경북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시철도 사각지대에 트램 등 신교통수단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72.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추진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86.7%가 ‘영호남 교류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