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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암 투병 중이던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70)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싱어송라이터 조동진은 28일 오전 3시 43분 세상을 떠났다.
서울에서 태어난 조동진은 1966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뒤 1967년 미8군 무대에서 재즈 록 밴드 ‘쉐그린’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데뷔했다. 1968년 대학교를 중퇴한 조동진은 동두천 등 미 8군 무대를 밟았다.
조동진은 주로 포크 장르에서 활동했다.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상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조동진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