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승환 페이스북
‘포크계의 대부’ 조동진(70)의 별세 소식에 가수 이승환, 윤종신 등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승환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번도 뵌 적은 없지만 주위 동료들을 통해 크디큰 분이었음을, 드넓은 분이었음을, 누구라도 존경할 수밖에 없는 그 인품과 음악에 대해 들었다. 안타깝기 그지 없다”며 “공연을 앞두시고… 부디 영면하시기 바란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종신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동진 형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면서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앞서 ‘포크 음악의 대부’라 불리는 조동진은 이날 오전 3시 43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조동진은 이날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조동진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됏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