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파나마 대사관과 파나마 해사청이 주최하는 ‘파나마 기국 100주년 기념식 (Panama Ship Registry 100 years 1917-2017)’이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루벤 아로세메나 (Ruben Eloy Arosemena Valdes) 주한 파나마 대사, 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과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제공=주한파나마대사관 · 미디어엘센터원
파나마 정부단 일행이 파나마 기국(旗國)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해 김영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선주협회 한국선급 등에 본국 행사 초대장을 전달했다.
주한 파나마 대사관과 파나마 해사청이 주최하는 ‘파나마 기국 100주년 기념식 (Panama Ship Registry 100 years 1917-2017)’이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김진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최된 가운데 오는 10월 파나마 현지에서도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해양수산부 강준석 차관과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 등 국내 해운선사 대표와 임원, 해양금융사 대표, 주한 중남미 국가 대사, 해운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파나마는 중남미에 있는 인구 400만의 국가로 1917년 선박 등록을 시작한 이래 지금은 세계 전체 선박의 18%인 8000여척이 등록돼 있는 세계 최대의 선박 등록국으로 발전했다.
파나마 현지 행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임기택 IMO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