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을 활용해 비교적 쉬운 문제를 자체적으로 출제해서 청소년들이 여러 수단을 동원해 고민하게 유도하고, 정해진 정답이 없는 만큼 가장 빠른 길을 논리적으로 찾아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NYPC에는 약 2500명이 온라인 예선 기간인 2주 동안 총 1만8000여 건의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특히 어린 연령대의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본선을 12∼14세(20명)와 15∼19세(50명)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 부분별로 맞춤형 문제가 출제되며 시상도 별도로 한다. 10월 28일 넥슨 판교사옥에서 본선대회가 열린다. 온라인 예선 참가자는 이달 16일 기준으로 약 3400명을 넘어섰다.
올해도 넥슨 내 유수 개발자 및 외부 교수진을 초빙해 문제출제위원단(TFT)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문제들을 다양하게 출제해 참가자들이 문제 풀이 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대회를 즐길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해 한국의 과학기술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