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새벽에 클럽을 찾아 즐기는 ‘모닝 클러빙(morning clubbing)’이 2030세대에 유행이라는데요. 손님 중에는 평범한 자영업자와 프리랜스,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직장인은 오전 7,8시까지 즐기다 바로 출근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출근 시간대 클럽 주변은 ‘요지경 세상’이라는데요. 클럽에서 빠져나오는 차량이 출근 차량들과 뒤엉켜 교통대란이 일어나고 노출 심한 옷차림의 여성들이 건물 입구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술에 취한 채 앉아 있다는 거죠.
김아연 기자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