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기자협회
MBC·KBS 등 공영방송들의 ‘9월 총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24일부터 엿새간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해 가결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KBS 기자협회는 28일 0시를 기해 제작거부에 들어갔고, PD협회는 이틀 뒤부터 제작거부에 합류한다.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앞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고, KBS노동조합(1노조)도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파업 동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두 공영방송은 경영진 사퇴가 없으면 이르면 다음 달 4일, 늦어도 9월 중순에는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시사·뉴스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드라마·예능·라디오 등 모든 부문에서 정상 방송이 어려워진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