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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30일부터 하반기 대졸 채용 접수 시작

입력 | 2017-08-30 09:26:00


포스코그룹이 30일 하반기 대졸 채용 서류접수를 받는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채용은 포스코와 함께 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켐텍·포스코A&C 등 포스코그룹 6곳이 동시에 진행한다. 포스코는 대졸 신입사원 외에 해외전문인력·연구원도 선발한다. 해외전문인력은 미주·일본지역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서류마감과 인적성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11월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인적성검사는 서울·대구·광주 3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전형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학에서 진행한 채용설명회는 페이스북에 생중계된다.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채용인원을 기존 1000명 안팎에서 매년 1500명으로 늘려 2020년까지 정규직 6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자기소개서·면접전형이 블라인드로 공정하게 평가되는 만큼 희망직무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