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1인당 평균 3.5채 등록
국내 개인 임대사업자들은 평균 3.5채의 임대주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집부자’는 1659채를 소유한 40대였다. 최연소 임대사업자는 경기 성남시에 사는 2세 영아였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18만2204명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임대주택은 66만4036채로, 1인당 평균 3.5채꼴이다.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개인은 광주 서구에 주소지를 둔 A 씨(43)로 1659채를 등록했다. 이어 700채를 가진 경남 창원시의 B 씨(50), 605채를 보유한 광주 남구의 C 씨(53)순이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