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9월을 맞아 본격적인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15개 단지가 청약을 진행하고 10개 단지가 본보기집을 새로 열면서 수요자들을 맞는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는 전국 15개 단지의 8249채(총가구수 기준)가 청약을 받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한 ‘신반포 센트럴자이’와 동대문구 장안동의 ‘장안 태영데시앙’이 청약을 진행한다.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분양가를 크게 낮춘 데다 ‘8·2부동산대책’ 이후 강남권에서 선보이는 첫 아파트여서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에서는 오피스텔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시티’ 1090실이 청약을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와촌동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 경남 사천시 동금동 ‘삼천포 금성백조 예미지’ 등 5499채가 청약에 나선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