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LH와 여성가족부는 오는 5일 ▲경력단절여성 채용 협력 및 창업지원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기업문화 확산 ▲LH 공공임대주택 내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경력단절여성을 통한 임대주택 거주자 실태조사 사업이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올해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LH 미임대상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개인당 창업자금(1회 500만 원)을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창업지원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9월 중에 10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LH는 현재 건설 추진 중인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에 이웃간 돌봄품앗이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LH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입주 가능한 행복주택, 국민·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