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서… 쿠팡 등 24개 업체 참가
대구시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수성여성클럽은 6일 오전 10시 반∼오후 5시 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지하 2층 광장에서 ‘여성 행복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쿠팡, 그랜드호텔, 중앙모터스, 대동전자, 에이치앤제이, 장보고식자재마트, 동아백화점 쇼핑점, 동우씨엠, 에듀파인, 대한요양병원 등 24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200여 명을 채용한다. 70개 기업은 160명 채용 공고를 낸다. 참여 업체의 구체적 채용 계획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일자리박람회 2회와 굿잡버스 5회, 직업교육훈련 등으로 여성 5938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직종은 보건의료가 1251명(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회계관리 850명(14.3%), 사회복지 586명(9.9%) 순이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여성 4971명(정규직 3979, 계약직 969, 창업 23명)이 취업했다.
하영숙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취업을 위한 맞춤형 정보가 충분한 만큼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여성이 많이 참여해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