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새 CEO 카허 카젬 사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쉐보레 브랜드 국내 판매 100만대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
한국GM은 지난 5일 부평 본사에서 100만 번째 차량 전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100만 번째 모델(쉐보레 말리부)을 구입한 소비자 이상범(36세, 서울시 양천구)씨가 초청됐다. 또한 전달식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신임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100만 번째 차량 판매는 브랜드 국내 도입 6년 만에 이뤄진 기록이다.
카젬 사장은 “이번 100만대 판매 돌파는 쉐보레 글로벌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와 상품성을 믿어 준 소비자들 덕분”이라며 “이를 이정표 삼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스포츠쿠페 카마로SS는 1000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4% 할인을 적용해 최대 203만 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임팔라와 올란도, 캡티바 구매자에게는 각각 6%, 7%, 8%를 할인해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