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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균상 “반려묘, 방치한 적 없어…욕설·비난 그만”

입력 | 2017-09-06 18:46:00

윤균상 인스타그램

윤균상 인스타그램


배우 윤균상이 자신의 애완묘에 대한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윤균상은 6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몽이는 먼치킨이라는 종의 고양이입니다. 우리 몽이는 덩치가 다 컸음에도 작은 체구인데 심장은 보통 고양이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요, 해서 운동을 과하게 하거나 흥분하거나(좋은 흥분이든 나쁜 흥분이든) 덥거나 하면 개구호흡을 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개구호흡이 안 좋다는 걸 몰라서 방치하고 내버려 두고 무책임하게 둔 게 아닌데, 제가 아이를 몇 개월에 한번씩 사진 찍어주러 다니고 검진받고 섬 가기 전에 꼭 들러 가능 여부를 묻고 안전을 확인하는데 여러분은 모르실 수 있으니까요. 아무렴 제 새끼인데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데요"라고 말했다.

윤균상은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관심도 너무너무 감사한데 그저 욕하고 독한 말을 생각 없이 던지시는 분들이 있어서요. 심장비대증도아니고 폐도 튼튼하고 기관지도 문제가 없습니다. 유전병에 아픈 것도 아니고 신경을 안 쓰고 방치하지도 않았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욕설 비난은 한 번 더 생각하고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일부 누리꾼들은 개구호흡을 하는 몽이가 심장병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건강이 안 좋은 고양이를 데리고 방송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악플까지 나오자 윤균상이 직접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