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한 인천 남동구의 치안을 담당할 경찰서가 추가로 문을 연다. 인천의 열 번째 경찰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남동구의 동쪽과 남쪽(면적 43.8km²)에 거주하는 주민 22만여 명의 치안을 맡을 논현경찰서가 2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들어서며 경찰관 391명이 배치됐다.
기존 남동경찰서가 관할하는 19개 동 가운데 남촌, 도림, 고잔, 장수·서창동, 논현1·2동, 만수1·6동 구역을 맡게 된다. 남동서 소속 9개 지구대와 파출소 가운데 논현, 만월지구대와 남동공단, 서창파출소가 논현서에 편입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