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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현의 노래’ 프랑스어로 옮긴 페조디에 부부 등 한국문학번역상

입력 | 2017-09-07 03:00:00


한국문학번역원은 소설 ‘현의 노래’(김훈 지음)를 프랑스어로 옮긴 한유미, 에르베 페조디에 부부 등 6명에게 제15회 한국문학번역상을 6일 수여했다. 영어권에서는 정영문의 소설 ‘바셀린 붓다’를 번역한 정예원 씨가, 터키어권에서는 안도현의 ‘연어’를 옮긴 괵셀 튀르쾨주 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승주연 씨와 알렉산드라 구델레바 씨는 김영하의 소설집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를 러시아어로 번역해 수상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