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 EMG
그룹 유키스 멤버 기섭(본명 이기섭)이 6일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화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소속사의 대처에 일부 네티즌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소속사 NH EMG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키스 기섭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소품으로 사용한 연막 기구가 폭발하면서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몸에는 수십 개의 파편이 박혔으며, 인천 소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는 거취를 옮겨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기섭의 현재 상태를 팬들에게 보다 상세히 전하기 위해 사진을 올렸다고 추측된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어디 구경거리 났나” “굳이 다친 사진은 왜 올리는 거지? 이해하기 힘드네” “본인 민망하게 사진은 왜 찍었냐” “사진은 좀 그렇다” “소속사 대처가 참. 굳이 사진을 올렸어야 하나” “아파서 누워있는 환자 사진은 굳이 왜 찍은 거지” 라고 지적했다.
한편 2도 화상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로 물집(수포)이 생기고, 심하면 붓고 강한 통증까지 동반한다. 치료가 끝난 후 흉터도 남을 수 있다. 통상 완치되는데 까지 2~4주 정도 걸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