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이달부터 LH 강남권마이홈센터에 일자리카페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서울시와 체결한 일자리카페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LH 강남권마이홈센터 일자리카페를 통해 청년층에게 취업을 위한 카페, 세미나실, 상담실 등 복리시설과 더불어 맞춤형 주거지원, 일자리,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연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일자리카페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 8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카페 내부에는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부터 정보검색을 위한 PC룸, 스터디룸, 세미나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요일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지원, 주택도시기금 대출, 법률, 일자리, 금융복지, 건강 상담을 별도의 예약 없이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위포트 박규현 강사가 공기업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서울시일자리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총 30명의 참석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상엽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취업난과 주거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일자리카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