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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이 동료 故 유채영을 “최고의 상대역이었다”라고 표현하며 그리워했다.
최성국은 8일 영화 ‘구세주: 리턴즈’ 관련 라운드 인터뷰(여러 매체와 하는 인터뷰)에서 유채영을 언급하며 “최고의 상대역이었고, 상대역이었다는 게 고마웠다”며 그리워했다.
최성국은 유채영과 2002년 ‘색즉시공’과 2007년 ‘색즉시공 시즌2’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유채영도 지난 2013년 2월 MBC라디오 FM4U ‘유세윤과 뮤지의 친한 친구’에서 최성국에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색즉시공’은 거의 대본 없이 애드리브로 촬영이 진행됐다. 최성국 씨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2014년 7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