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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나온다… 이진민PD “사람만 바뀌지 않아”

입력 | 2017-09-08 17:08:00

채널A ‘하트시그널’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이 큰 사랑을 받으며 최근 종영했다.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이진민 PD는 “시즌2를 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같은 포맷에서 사람만 바뀌진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언론 인터뷰에서 전했다.

‘하트시그널’ 시청자 게시판



아직 시즌2 입주자 모집에 대한 안내가 없었는데 공식 홈페이지에는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하트시그널 2기 입주 신청합니다”, “정중하게 신청합니다” 등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한편 하트시그널 시즌1의 입주자 섭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여러 루트로 섭외했다”라며 “알음알음 아는 사람을 통해 출연 의사를 타진해보기도 했고, 이런 프로그램을 한다고 홍보했을 때 우리 프로그램의 문을 먼저 두드려주신 분도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이진민PD/동아일보DB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시즌2의 입주자 모집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진민 PD는 약 1년 반만에 휴가를 다녀온 뒤 시즌2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트시그널’은 일반인 6~8명이 한 집에 거주하면서 인연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이다. 집에서 식사 등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밖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쌓기도 한다. 실제로 두 커플이 탄생하며 시즌 1의 막이 내렸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