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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고향 내려온 뒤 1년, 온몸에 엔진 꺼지듯 쓰러져”

입력 | 2017-09-08 17:38:00

사진=사람이좋다 제공


배우 오승은의 이혼 후 일상이 공개된다.

오승은은 오는 10일 방송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이혼 후 생활을 공개한다.

2008년 결혼 후 연예계를 떠난 오승은 6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오승은은 두 딸 채은 양과 리나 양을 좀 더 자연 친화적이고 각박하지 않은 곳에서 키우기 위해 고향인 경북 경산에 내려갔다.

오승은은 현재 고향 집 1층에 카페를 차려 운영하고 있다. 불경기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성업 중이이다. 두 딸도 행복하게 잘 크고 있다.

그러나 고향에 처음 내려온 뒤 1년 쯤 되었을 때 오승은은 갑자기 온몸에 엔진이 꺼지듯 쓰러졌다. 식물인간처럼 누워있었던 10여 일이 흐르는 동안 오승은은 너무나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오승은은 이제 자신이 만든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과연 그가 찾아낸 행복의 방법은 무엇일까. 10일 오전 7시 50분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