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부족 지적에 잇단 적극 행보
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 중인 안 대표는 6일 저녁 광주 지방의회 의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소맥 폭탄주 40여 잔을 제조해 자리를 돌며 한 잔씩 직접 배달을 하고 ‘원샷’도 했다.
국민의당 8·27전당대회 이후 안 대표는 자신의 당 대표 출마를 반대했던 현역 의원을 비롯해 손학규 상임고문, 김한길 전 의원과도 만나 술자리를 가졌다. 손 고문과는 막걸리를, 김 전 의원과는 소주를 마셨다. 아직까진 소주 2잔, 소맥 3잔까지가 마지노선이지만, 안 대표로서는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나름의 행보인 것이다. 8일 전남 순회 저녁 일정에도 지역 당원들과의 호프타임이 포함됐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