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규모 8.1 강진
사진=이준 인스타그램
규모 8.1의 강진이 발생한 멕시코에 체류하던 배우 이준이 강진 후 팬미팅을 무사히 마쳤다고 소속사 프레인TPC가 9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8시 멕시코시티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소속사는 “팬미팅 하루 전 강진이 발생해 여러 가지로 우려되는 점이 있었으나 현지 프로모터, 안전 요원들과 긴밀하게 상의해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해서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7일 밤 100년 만에 최대 규모인 8.1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
지진 당시 호텔에 머물고 있던 이준은 호텔 밖으로 1시간여 대피했으며,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사함을 알렸다.
이준은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서 올린다”라며 “저와 스태프들은 지진을 느끼고 모두 대피를 했고 지금은 안정을 찾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 무섭지만 호텔 관계자분들께서 잘 보호해주셔서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