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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1200만 관객 돌파, 역대 흥행순위 10위…1~9위는?

입력 | 2017-09-09 16:09:00


영화 ‘택시운전사’가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한국영화 순위 10위에 올랐다.

쇼박스는 ‘택시운전사'가 개봉한지 39일째인 9일 오후 1시 누적 관객 1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270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의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7위에 오른 ‘암살’(2015)과 같은 속도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6주차임에도 평일 하루에 2만 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왕의 남자’(1230만명·9위),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명·8위)를 제치고 흥행 순위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에 따르면,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명량’(2014)으로, 누적 관객수 1761만5092명을 기록했다. 2위는 ‘국제시장’(2014)으로 1426만2198명, 3위 ‘베테랑’(2015)은 1341만4200명이다.

4위는 영화 ‘아바타’(2009)로 1330만2637명을 기록했따. 역대 10위 중 유일한 외화이다.

5위는 ‘도둑들’(2012)로 1298만3841명, 6위 ‘7번방의 선물’(2012년)은 1281만1435명을 동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