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캡처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한반도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순간 최대풍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세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동 속도는 28.0 km/h, 진행 방향은 서북서쪽이다.
지난 9일 발생한 태풍 ‘탈림’은 13일부터 강한 강도의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