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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청약 앞두고 방문객 1만5000명 몰려

입력 | 2017-09-11 09:17:00

예비 청약자들이 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분양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 개포택지지구에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본보기집에 3일간(8~10일) 1만5000명이 몰렸다고 10일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96㎡B타입, 102㎡A타입, 112㎡B타입, 136㎡타입 등 총 4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특히 래미안의 최첨단 시스템이 주목 받았다. 삼성물산은 최근 기존 스마트 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더해 목소리로 제어하는 주거 시스템 ‘Hi-래미안’을 소개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전용면적 136㎡타입 유니트에 설치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내방객이 “Hi-래미안”이라고 말하자 기기가 작동됐다. 이어 “외출모드”라고 말하자 내부 조명이 꺼졌다.  

또한 달터공원과 맞닿은 숲세권 아파트인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특징을 살려 견본주택을 달터공원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다. 견본주택 곳곳에 화분과 넝쿨 등을 설치하고 유니트 옆에 ‘생태체험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전용면적 59~136㎡, 총 2296가구 규모다. 이 중 20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 예정은 2020년 9월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