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현대차그룹 연구원들이 신기술 아이디어를 청각장애 특수학교 통학버스에 구현해 어린이들의 통학 길에 추억을 선사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공개된 영상은 11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국문 영상 571만 건, 영문 영상 500만 건 등 총 1071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영상 속에는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이 등장한다. 김 서린 통학버스의 창문에 낙서나 글자를 그려 스마트폰 메시지를 보내거나 다른 좌석 친구와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이다. 창문에 김을 서리게 하듯 입김을 불면 기압계 센서가 이를 인지해 자동차 창문이 스케치북처럼 활성화되는 원리로 작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