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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5G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입력 | 2017-09-12 05:45:00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5밴드 CA(주파수 묶음 기술)’ 등 최고 700Mbps∼900Mbps속도의 4.5G 서비스 지역을 전국 75개시·31개군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5밴드 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의 핵심 기술로 최고 700Mbps 속도의 이동통신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또 ‘3·4 밴드 CA’ 기술과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한 최고 800Mbps∼900Mbps 서비스 지역도 확대했다. 서울의 강남·홍대·가로수길·여의도·잠실·명동·종로 등 주요 상권에서 최고 900Mbps 속도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4.5G 서비스는 엑시노스9 칩셋이 탑재된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 등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트래픽 분산, 망 최적화 효과에 따라 체감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4.5G 서비스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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